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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장기 대회 후기

청장년부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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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토요일 관악구청장기 대회

청장년부 단체전 선봉으로 출전하게되었습니다.

 

단체전은 개인전과는 다르게 같은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개인전과는 다른 부담감이 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합에서 첫경기에서 2:1로 졌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2:0 으로 졌습니다.

물론 이기면 더 즐거웟겠지만 제가 못한 몫까지 다른 팀원분들이 채워주셔서

많은 아쉬움 보다는 즐거웠다는 기억이 더 많이 남는 시합이였습니다.

 

항상 시합에서 상대방과 칼을 맞대고 있다가 떨어지는 순간 퇴격허리로 점수를 많이 내어 줬던거 같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시합 경기 영상을 보면서 앞으로 상대방과 붙어있다 떨어질때 점수를 내어주지 않기 위해

방어 하는 법을 연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심하는 순간 점수를 내어주는 저의 헛점이 이번에도 보였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시합을 하다보면 마음이 급해지고 연습했던 데로 안되는 경우들이 많았고 

이번 시합에서는 서두르지 않고 자세를 유지하면서 타격을 하려고 노력했고

백프로는 아니였지만 어느정도 자세나 기세를 유지하면서 시합에 임했던 점은 스스로 만족했던 부분입니다.

 

남자 선수분들과 시합을 하면서 제 칼이 너무 느리진 않을지 기세에 밀리진 않을지 고민도 많았지만

부담감을 떨치고 결과에 상관없이 즐기면서 참여했던 좋은 시합이였던것 같습니다.



1 Comments
흐르는 강물처럼 23-06-09 11:13
1회전 강평

ㅇ기세,
  - 초반 기세는  5;5로 대등했으나,  머리치기로  한 판 앞서고 나서  지키려는 마음이 강해던지
    급격히 약해졌다. 
  - 초반에  연약해 보이는 여성이  강하게 몰아 부치자 상대가 무척 당황해하였다.  기세를 그대로 유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ㅇ근거리에서 혼전 중에  머리치기 한판을 선취한 것은  눈이 좋다는 반증이다.

ㅇ타격 자세
  - 타격을 낼 때,  팔꿈치를 자꾸 접는다.  이는 상대에게 손목을 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개선해야 한다.
  - 머리칠 때,  예비동작이 많아 상격시  반박자 늦게 된다.

ㅇ특기인 허리치기 기회가 있었는데, 기술을 내지 못해 아쉽다.

ㅇ스피드, 체력 및 신체 조건이 앞선  남성을 상대로 좋은 내용으로 시합을 전개했다.

ㅇ상대가 공격할 때, 손을 높이 들어  손목에 틈이 생긴다. 

ㅇ코등이싸움에서  같이 타격하려는 마음이 없어 퇴격허리를 허용했다.
  - 코등이싸움에서 양 손의 위치가 다소 높다.  개선이 필요하다.
ㅇ타격 강도,  약하다. 개선이 필요하다. 

ㅇ거리
  - 자신의 타격거리를 잘 알고 있어  거리 싸움은 잘했다.

ㅇ단발 손목을 치고 멈칫하는 경우가 많다.  치고 쏜살같이 몸받음하거나  손목-허리 2단치기로 이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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