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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장기 대회 단체전 후기

박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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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훈련할 때의 마음으로 시합을 하자’
이렇게 시합 나갈 준비를 도장에서 관원들과 칼을 맞췄었습니다.
평상시 훈련을 좀 더 마음먹고 집중해서 했습니다. 시합들어가기 전에도 혼자 생각을 많이 하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움직임은 생각만큼 움직여 지지않았고 영상을 보면서 중단을 지키는것도 생각한만큼은 안됐지만 예전과는 시합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진거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승리보단, 지더라도 내가 도장에서 집중해서 연습한걸 얼마만큼 써먹었고 지금까지 해왔던걸 버리지 않고 잘 섞어서 시합을 했던거 같습니다.
1라운드때 선봉 2위가 지고 중견이 1:0으로 지고 있는 시점에 저는 내심 중견도 지면 맘편하게 하고 와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시합에서의 승리보단 내가 연습한것을 얼마나 써먹을수 있을지 궁금했기때문에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비기고 나서도 화이팅 하고 나서도 크게 생각은 바뀌지 않고 시합에 임했습니다. 연습한걸 제대로 하자고.. 그러고 나서 이기니까 드는생각이.. 잘하면 한판 더 할 수 있겠다 였습니다. 원래 저는 어떻게든 이기고 나서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제가 이기고 나서 한판 더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대장전도 저를 선택해주셔서 한판 더 했고 이겨서 2라운드까지 할 수 있었구요.
물론 2라운드 1포인트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1:0으로 이긴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진 사람은 1:0으로 질껄 비긴사람은 2:1로 이길껄 뭐 이런생각들을 하겠지만 수련 부족이지 않겠습니까.
이번 시합으로 부족한걸 느끼고 좀더 고쳐나간다면 좀더 시합을 재밌기 운영하면서 즐길수 있게 될꺼같습니다.
무슨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열심히 할게요.
1 Comments
흐르는 강물처럼 23-06-09 13:35
바쁜 업무 중에도  주 3회 이상 꾸준히 수련하여 기능이 많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시합에 적응력도 많이 좋아 지고 있습니다.

1. 타격강도
  - 여전히 약합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

2. 기세
  - 세 번의  시헙 모두 6:4 정도로 앞섰습니다.
    마음이 많이 강해진 반증입니다.
 
    - 중단세는  품이 너무 좁습니다.  품을 더 넓게 하여  마치 [ 상대를 가슴으로 흡수하겠다]는 느낌의
      자세를 취해야 더욱 기세있고 위압적일 수 있습니다.
      중단세에 더욱 유의하여 수련바랍니다.
      본운동 시작 전에  혼자서 거울보고 매일  본 연습을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3. 시합 기술
  - 어느 순간에도 칼이 나갈 수 있게 잘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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