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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돌아가자_세메_#76

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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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옛날 작은 체구로 밑에서부터 대단히 강한 압력으로 손목이나 머리를 치는 

   선생이 있었다.

   - 그러나 요즘 사람은 밑 세메에서 무리하게 치는 경향이 있다. 

     그 경우 위로부터 타고 들어오는 상대에게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ㅇ왼손 파지법

   - 왼손으로 죽도를 옆에서 잡으면 안된다.  그러면 되돌려 치는 기술이나 빼는 기술은 하기 쉬우나 

     그런 파지하는 사람은 기다려서 치는 경향이 강하다. 

     왼손이 놀고 있으므로 칼끝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고, '촐랑촐랑' 움직이는 사람은 선의 기와 압력을 

     그다지 느끼지 못한다. 

     칼끝을 확실하게 상대를 향하고 압력을 걸어서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쥐면 안된다. 

 

ㅇ좌반신

   - 연습할 때는 왼발은 물러나지 않고, 한발이라도 앞으로 나가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상대에게 세메를 전달하려면 왼발을 끌거나 또 허리가 느슨해 져서는 안된다. 

  - 허리가 들어간 가마에인가?   왼 엉덩이가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가? 오금이 적당히 펴 있는가?

    왼 뒷꿈치를 들고 있는 높이와 방향이 바른 위치인가.? 

 

ㅇ'맞으면 치고, 치면 맞고' 라는 연습은 안된다. 

   - 그런 기술은 맞아도 가볍고 베어버리는 한판이 아니다. 

   - 기본이 되면 연습이 바뀌고, 연습이 바뀌면 검도가 바뀐다. 

     선을 건 연습에 의해, 선의 기에 관해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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