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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 승단 후기~~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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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이 우연찮게 삭제되어 두 번째 쓰는 글이지만 처음 쓰는 것처럼 써봅니다


이번에 2단 승단하게된 이승희라고 합니다

어릴 땐 시험 보는게 무서워 급도 안 땄던 제가 지금은 벌써 2단이 되었네요

사실 2단이라서 잘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느낌이 크죠

그래서 올해는 부끄럽지 않은 2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승단심사 볼 때 정말 운좋게도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해져서 나중에 3단심사도 같이 준비하자고 약속도 했네요

이제 다시 본국검법도 준비해야 돼서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2단은 없이 승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현재 저는 까치발(토끼발)과 몸이 앞으로 고꾸라지는 습관이 있습니다

올해는 이 2가지 습관을 고치고 진득하게 머리치기만 연습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어떤 칼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올해도 저와 많이 대련해주시고 같이 수련해주실 모든 분들에게 미리 감사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평소 저랑 대화 많이 해주시는 김선갑관장님, 운동 끝나면 맨날 먹을 거 쥐어주시는 이병도 사범님,

감히 사형이라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용재검우님, 제 연격을 봐주신 다정하고 따뜻한 이춘세 사범님,

롤모델이자 멘토이신 박지홍 사범님, 이외에도 한사범님, 안사범님, ...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기를 소망하며... 열심히 검도하겠습니다

열검!

2 Comments
흐르는 강물처럼 24-01-12 08:12
승단!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 설레는 말입니다.~~

축하합니다.

실력에 비해  승단이  많이 늦었네요! 

인생에는  절차가 필요하다고들 하지요!

조선시대에는  청년이  성인식이라는 체력장 시험을 통과해야 성인이 되었다고 하듯이, 
검도에서는  승단시험을 거쳐야  한 단계  성숙하는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용재 24-01-19 21:54
3단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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