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이야기
▒ 2단 승단 후기~~ ▒
이승희
2
546
01-11
안녕하세요,,,
글이 우연찮게 삭제되어 두 번째 쓰는 글이지만 처음 쓰는 것처럼 써봅니다
이번에 2단 승단하게된 이승희라고 합니다
어릴 땐 시험 보는게 무서워 급도 안 땄던 제가 지금은 벌써 2단이 되었네요
사실 2단이라서 잘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제 정말 시작이라는 느낌이 크죠
그래서 올해는 부끄럽지 않은 2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승단심사 볼 때 정말 운좋게도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해져서 나중에 3단심사도 같이 준비하자고 약속도 했네요
이제 다시 본국검법도 준비해야 돼서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2단은 없이 승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현재 저는 까치발(토끼발)과 몸이 앞으로 고꾸라지는 습관이 있습니다
올해는 이 2가지 습관을 고치고 진득하게 머리치기만 연습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어떤 칼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올해도 저와 많이 대련해주시고 같이 수련해주실 모든 분들에게 미리 감사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평소 저랑 대화 많이 해주시는 김선갑관장님, 운동 끝나면 맨날 먹을 거 쥐어주시는 이병도 사범님,
감히 사형이라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용재검우님, 제 연격을 봐주신 다정하고 따뜻한 이춘세 사범님,
롤모델이자 멘토이신 박지홍 사범님, 이외에도 한사범님, 안사범님, ...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기를 소망하며... 열심히 검도하겠습니다
열검!
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