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도란도란 이야기

2단 심사 강평_弘

DMC
0 5412

 

1.연격

  ㅇ기합이 작다. 도장 수련 중에도 계속 지적한 사항인데,  격렬한 기세는 무도의 생명이다.

     좋은 기능을 선보여도 기합이 작으면, 치명적 감점요인이다.

  ㅇ뒤로 물러날 때, 엉덩이가 빠진다.  이는 밀어걷기 수련이 부족한 탓이다.

  ㅇ좌우 각도가 맞지 않는다. 

     연격자의 기준으로,  왼머리 각도가 작다. 향후 오른손목 운용의 기본 수련이 필요하다.

  ㅇ거리, 타격 부위는 적당하다.

  ㅇ스피드도 적당하다.

  ㅇ마지막 치고 쏜살같이 나가는 표현이 약하다.

 

2. 대련

  ㅇ총 14회 타격( 머리 11회, 손목 3회, 허리 없음 )

     - 유소년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11회 정도면 충분했다.

  ㅇ허리치기 1번 정도 표현했어야 한다.

    -향후  허리치기는 도장에서 기본기 수련이 필요하다.

  ㅇ큰 키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뛰어드는 머리치기가 4회 정도는 정확했다.

  ㅇ더욱 깔끔한 존심이 아쉽다.   유효타격이 확인되었으면 친 자세를 유지하며

     쏜살같이 나가야 하는데, 바로 돌았다.  돌아선 후 다시 공격을 대비한 기세가 약하다.

  ㅇ[ 돌아서면 공격하고 또 공격 ]하는 상대 스타일에 말려 불필요한 공격을 많이 했다.

     늘 강조하였듯이 심사 대련은 [ 닭싸움]이 아니다.

     초단이든, 2단이든 관계없이 기회를 보고 혹은 기회를 만들어서 하는 검도의 본질에

     가까운 대련을 해야 한다. 

   ㅇ기합은 여전히 작다.   

 3. 본 ( 선도 )

  ㅇ초단은 순서만 외워서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 2단부터는 더욱 세련된 표현을 해야 한다. 초단보다는 더욱 나은 표현을 해야 한다.

  ㅇ기합은 날카롭고 기세가 충분해야 한다.  심사위원을 감동시켜야 한다.

  ㅇ나아가고 들어갈 때, 충분히 경계하고 기세를 내보여야 한다.

  ㅇ1본, 머리 베고 두 걸음 물러나면서 상체를 세웠다. 

     - 상체를 구부린 그대로 유지하고 중단으로 회복하면서 상체를 세워야 한다.

  ㅇ2본, 잘 표현되었다.

  ㅇ3본, 찌르고 오른발 빼면서 후도 칼을 흘리는 표현이 부족하다.

     - 몸을 약간씩 틀어야 한다.

  ㅇ4본, 잘 표현되었다.

  ㅇ5본, 후도 머리가 닿지 않는다.

  ㅇ6본, 잘 표현되었다.

  ㅇ7본, 잘 표현되었다.

  ㅇ전반적으로 실수는 없었으나 3단을 대비하려면 더욱 깊이 있는 수련을 해야 한다.

  ㅇ전체적으로 봤을 때, 여러 개선점이 있음에도  2단 심사는 합격 수준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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