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회 강습회 주요 내용_12월 19일
강사 : 범사 8단 진현진 선생님
1. 본
ㅇ본의 생명은 기세이다. 기세를 잘 표현해야 한다.
ㅇ발운용, 앞으로 나아갈 때 발 끝을 들지 않는다.
뒤로 물러날 때, 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상대 공격에 제대로 반응할 수 없다.
ㅇ풀어 칼, 칼 끝이 상대 몸을 벗어나면 안된다.
일부러 45도로 할 필요는 없다. 오른손의 힘을 빼고 떨어뜨리면 적당한 각도가 만들어진다.
ㅇ중단세, 왼손은 배꼽에서 주먹 두 개 정도 틈을 둔다.
ㅇ1본, 거리를 수련하는 것이다.
- 좌상단은 일부러 각도를 크게 하려 하지 마라. 왼발이 앞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틀어지는 정도면 된다.
- 좌상단할 때, 처음에는 천천히, 입 높이 부근에서 빠르게 들어 올려 자세를 취한다.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 우상단도 마찬가지이다.
- 본에서 좌상단 왼손은 이마에서 주먹 하나 사이, 죽도 검도는 주먹 2개 사이이다.
- 선도는 거리를 지도하는 목적으로 최대한 멀리 뻗어 쳐야 한다. 그래서 칼이 후도 발목까지 떨어지며,
상체가 앞으로 기우는 것이다.
- 후도는 미리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참고 기다리다 물러나고, 앞으로 나오며 선도 머리를 친다.
ㅇ2본, 정중선을 수련하는 것이다.
- 선도는 후도 손목을 일부러 틀어서 베어서는 안된다. 정중선으로 똑바로 벤다.
- 후도는 대각선으로 틀어서 선도가 자신의 몸, 정중선으로 오게 해야 한다.
- 후도가 선도 칼을 V자 그리며 피하고 칠 때, 칼을 지나치게 넘겨서는 안된다. 한박자로 친다.
ㅇ3본, 중심을 취하는 수련을 하는 것이다.
- 선도는 후도의 중심을 취하는 두번의 중심 공세를 능각으로 밀어 내듯이 받는다.
이 때, 후도의 칼끝 연장선은 내 몸을 벗어나야 한다.
ㅇ4본, 선도 공격을 피하지 않고 맞받아 치고, 능각으로 눌러 오른쪽 폐를 찌르는 선도의 칼을 감아 돌려 흘러내리는 수련을 하는 것이다.
- 선도는 보통걸음으로 나가서 머리 상격했을 때, 거리가 좁혀지므로 한걸음 뒤로 후퇴하고 나아가면서 후도의 오른쪽 폐를
찌른다.
- 선후도 최초 머리치기는 깊어야 한다. 교차점은 얼굴 높이 정도이다.
- 선후도 머리치고 내려올 때, 힘을 풀지 않고 팽팽한 기세로 내려온다.
- 팔상세는 왼손 명치, 오른손은 코등이가 입에서 약간 낮은 위치로 한다.
ㅇ5본, 1 ~ 4본까지 종합적으로 수련 하는 것이다.
- 후도는 처음부터 좌상단 대응 자세를 취한다.
- 선도는 머리에서 턱까지 가볍게 툭 벤다.
- 후도는 스쳐올리고 나서 선도 머리를 칠 때, 지나치게 넘기지 않는다. 이는 2본 후도와 같아.
ㅇ6본, 삼살법을 수련하는 것이다.
- 후도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좌상단을 취한다. ( 기를 죽인다. )
- 좌상단으로 후도 기술을 죽이는 것을 실패한다. ) 기술을 즉인다. _
- 선도가 중단으로 돌아오면서 비어 있는 손목을 후도가 스쳐올려 손목 친다. ( 칼을 죽인다. )
ㅇ7본, 세메를 수련하는 것이다.
- 선도는 3본처럼 깊게 찌르는 것이 아니라 압박을 하기 위해 공세로 찌르는 것이다.
- 후도는 역공세로 맞찌른다.
- 선도의 이족일도 머리치기를 한동작으로 빠르게 허리 친다.
허리를 어깨 뒤로 크게 메어치면 빠르게 칠 수 없다.
ㅇ소도는 입신( 入身 )이 기본이다. 기다리면 지는 것이다.
ㅇ소도1본, 후도는 선도 미간을 겨냥한다.
- 소도는 약간 안쪽으로 튼다.
- 팔꿈치는 약간 구부린다.
ㅇ소도2본, 후도는 선도 가슴을 겨냥한다.
- 후도가 선도의 기세를 이긴다.
- 선도는 어쩔 수 없이 칼을 뻬어 후도 머리를 친다.
ㅇ수도3본, 후도는 유구무구( 有構無構_자세가 있고 자세가 없다. ) 자세이다.
- 선도 칼을 스쳐올리고 스쳐 내린다. 스쳐올리고 내릴 때 중간에 멈추지 않는다.
- 스쳐 올리고 스쳐 내리고, 다시 스쳐 올려 코등이가 열십자로 교차되기 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세트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