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승단후기_김재희

안녕하세요 DMC검도관 김재희입니다.

선배님들 후배님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승단 후기를 몇자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2016년 2단 승단을 했고, 6년만에 3단 승단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6년동안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며 쉬어칼 한 시간이 많았지만

그래도 검도라는 운동을 놓치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같습니다.

하여 수련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생각했고 실력도 아직 많이 미숙하다 생각하여

승단 심사를 계속 미루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위 많은 선생님들께서는 승단할 실력이 되면 승단을 하는것이 아니라

승단 준비를 하면서 그에 맞는 실력을 키우게 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미뤘던 어려운 숙제였던 승단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남편과 함께 승단 준비를 하게되어 더더욱 뜻깊은 연습시간들이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주말까지 나오셔서 지도해주셨던 이사범님께서는 개개인에 맞춰

부족한 점을 항상 지적하여 올바르게 가르쳐 주셨고 평일 주말에 나오시는 선후배님들꼐서는

열심히 하라며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시합당일까지도 나오셔서 저희를 지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김사범님 덕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부족하지만 승단을 기회삼아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승단 준비를 하면서 스스로의 부족한점을 많이 깨닫게되었습니다.

3단으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 겸손하게 더욱 노력할것이며

지금처럼 즐겁게 검도를 사랑하면서 수련하고자 합니다.

늘 힘이 되주시는 모든 관원분들과 김선갑 관장님, 이병도 사범님 김명숙사범님께 이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